금리 1% 오르면 대출은 10% 감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포인트(p) 오를 때마다 대출 한도는 1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라 금리가 오르면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출 규제를 풀어 내집마련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금리 상승과 DSR로 무력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를 연 3.420∼5.342%로 적용한다. 지난해 말(3.710∼5.070%)과 비교해 올해 들어 3개월여 사이 상단이 0.272%p 높아졌다.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같은 기간 연 3.600∼4.978%에서 3.900∼6.380%로 뛰었다. 최저 금리는 0.300%p,..
경제소식
2022. 4. 19.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