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계속 오르는데 차주들 고정금리 말고 변동금리
금리인상기임에도 가계대출 차주들이 고정금리를 택하는 비중이 올들어 계속 줄고 있다. 금리가 급격히 오를 때는 고정금리가 더 유리하다는 인식과 반대로 가는 셈이다. 아직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 탓에 당장 한 푼이라도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권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 중 고정금리 비중은 17.4%로 2014년1월(14.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가 0.5%에서 1.75%까지 5차례 오를 동안 고정금리 비중은 20%대 언저리를 유지했다. 특히 올 들어 고정금리 비중은 23.7%(1월)→22.1%(2월)→19.5%(3월)→19.2%(4월)→17.4%(5월) 순으로 계속 떨어졌다. 통상 금리가 급격히 오를 때에는 변동금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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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