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40년·신대 10년 시대 열렸다
시중은행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에 발맞춰 초장기 만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은 40년, 신용대출은 10년까지 만기를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한 상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는 차주라면 만기 연장은 일단 반길 일이다. 대출 여력이 커지고, 월 상환액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려해야할 변수도 있다. 바로 이자 부담이다. 이 때문에 적시에 갈아타기 전략을 취해야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신규 신용대출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최장 대출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가계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10년으로 늘린 ..
경제소식
2022. 5. 17.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