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연착륙 안간힘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특례운용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적용 대상은 2020년 4월 이후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으로 운영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등의 기업 여신(대출) 특례 지원을 한 차례 이상 받은 계좌(대출자)다. 조건을 갖춘 대출자는 상환 방식으로 원금 균등분할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균등분할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거치 기간은 대출원금 만기 연장 대출자가 6개월, 이자 상환유예 대출자가 12개월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소상공인이 최근 2년여동안 금융지원을 통해 2억원의 대출 원금 만기를 미뤄왔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동안 이자만 내다가 이후 이후 9년 6개월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경제소식
2022. 5. 23.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