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고 사회관계망 위축
합계출산율·혼인 역대 최저…평균 가구원 수 2.34명 10명 중 2명 '우울해도 이야기 들어줄 사람 없다' 비만 인구 증가 경제적 지위에 따른 차별 경험 늘어 평균 가구원 수가 2명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한 지붕 세 식구'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고 총인구는 2020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다. 신체적, 물질적, 정신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줄고 있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020년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10년 전보다 0.78명 감소했다. 2019년(2.39명)과 비교해도 1인·2인 가구의 비중은 늘고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줄었다. 지난..
사회소식
2022. 3. 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