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고차 진출에 스타트업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17일) 저녁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2019년 11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합 의견을 낸 지 2년4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판매가 가능해졌다. 업계의 판을 바꿀만한 '메기'의 출연으로 업계의 경쟁심화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사업모델로 중고차 판매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들은 오히려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 시장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를 운영하는 미스터픽 관계자는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일차적으로는 네임밸류가 높은 대기업으로 진입하게 될테니..
사회소식
2022. 3. 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