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7주째 팔자 우위 소폭 상승 효과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0으로 전주(8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15일 100 밑으로 떨어진 후 이번 주까지 17주 연속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소폭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선 후보들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과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에 매수심리가 소폭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
경제소식
2022. 3. 1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