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보다 싸진 고정금리 갈아타야 하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만간 7%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면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한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21~5.04%로, 변동형 4.31~5.36%보다 낮다. 같은 날 하나은행도 고정금리가 4.79~6.09%로 변동금리(4.92~6.22%)보다 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은 아직까지 고정금리가 더 높지만, 그 격차가 점차 좁아지고 있어 조만간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통상 고정금리가 변동금리 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변동금리 상승폭이 가팔라지면서 고정금리가 더 낮은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소식
2022. 7. 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