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루나, 비트코인으로 바꿔 보유중 한국서 법인은 코인 원화로 못바꿔

카테고리 없음

by 제이슨짱 2022. 6. 1. 09:31

본문

728x90

두나무가 암호화폐 루나(LUNA) 투자로 13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지난해 2월 장외거래(OTC) 시장에서 루나를 비트코인(BTC)으로 바꾸는 교환매매를 했을 뿐, 이를 현금화하는 등 수익실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단독]두나무, 루나 팔아 1300억 챙겼다?…사실은 비트코인으로 바꿨다)


한국에서는 '법인'의 원화마켓 거래가 불가능해 비트코인을 원화로 전환할 방법이 애초에 없다. 루나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그 사이 비트코인 값은 40% 가량 떨어졌다. 루나는 현금화하지는 않았지만 300억원이 넘는 세금은 냈다.

31일 두나무는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통해 13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현재도 루나 교환매매로 바꾼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다.


◇루나와 맞바꾼 비트코인, 1300억→800억원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에 투자한 건 지난 2018년 4월이다. 투자 배경에 대해 두나무는 "루나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폴리체인 캐피탈, 애링턴XRP, 갤럭시 디지털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모두 투자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통해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루나 총 2000만개를 취득했다.

이후 업비트가 루나 거래를 지원한 것은 2019년 7월로, 당시는 해외 거래소 비트렉스와 비트코인(BTC) 마켓 오더북(거래장부)을 공유하던 때다. 비트렉스가 먼저 루나를 상장했으므로 업비트 BTC 마켓에도 상장된 것이다.


그럼에도 루나와 관련해 '셀프 상장' 논란이 일자,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21년 2월 루나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두나무는 "두나무앤파트너스와의 협의를 거쳐 거래 지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루나를 비트코인과 전량 교환매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1BTC당 6300만원대였으며, 현재는 3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와 맞바꾼 비트코인의 가치도 그만큼 줄어, 현재는 1300억원이 아닌 약 80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법인 원화거래 못해 '확정이익' 없다…비트코인으로 보유 중

두나무는 루나와 맞바꾼 비트코인을 현금화하지 않았으며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나무 측은 "한국에서는 법인의 원화마켓 거래가 불가능해 비트코인을 원화로 전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확정이익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나무앤파트너스는 348억원에 해당하는 법인소득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납부 세액 및 투자금액을 제외하면 현재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미실현 수익은 약 410억원"이라고 밝혔다. 루나와 맞바꾼 비트코인 금액에서 법인세 납부 금액까지 제외하면 현 시세로 410억원 정도라는 의미다.

두나무는 최근 발생한 ‘루나·테라 사태’와도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나무 측은 "루나와 비트코인의 교환매매가 발생한 시점은 현재로부터 약 1년 3개월 전으로, 최근 일어난 루나·테라 사태와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며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의도였다면 비트코인과 바꿀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728x90

댓글 영역